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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일자리를 잃은
방과후학교 강사들이 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데,
방과후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줄면서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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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방과후학교 강사로 일해온 김모 씨.
학생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수업을
진행하며 매달 200만 원 안팎의 수입을 올리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1학기를 통째로 쉰 뒤,
2학기에는 방과후수업이 시작되길 기대했지만,
광복절 광화문 집회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해
방과후수업이 줄줄이 폐강됐습니다.
◀SYN▶ 김 oo
'수업이 너무 그립죠. 아이들과 힘든 것도 많았지만 아이들에게 받는 기쁨도 있거든요. (방과후수업 재개 여부가) 빨리 해결돼서 저희가 학교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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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방과후강사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10명 중 8명은 수입이 전혀 없고
평균 소득은 월 216만 원에서 12만 원대로
곤두박질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지역 200여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현재 49곳에서 방과후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60명 이하 농어촌 소규모 학교와
직업계 특성화 학교들이어서 울산지역 강사들도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김현정/ 방과후강사노동조합 울산지부장
'무기한 대기 상태가 아닌 1주일, 2주일이 미뤄지는 대기 상태가 아니라, 10월에는 다음 주부터는 (방과후수업이) 오픈할 수 있게끔 도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울산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들의 합의로 방과후수업이
개설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기약 없는 코로나19로 방과후수업 강사들의
기다림의 시간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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