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현대차 직원 무더기 징계..관행도 '안돼'

정인곤 기자 입력 2020-10-05 20:20:00 조회수 93

◀ANC▶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에서

한 직원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나머지 직원들은 쉬는 이른바 '묶음 작업'을

적발하고 직원 50명을 징계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조기퇴근을 일삼던

직원 300여명을 징계하는 등

그동안 관행처럼 이어져오던 근로태만에

대해 무더기 징계를 내린건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직원 50명에게

정직과 감봉 등 징계를 내렸습니다.



징계 이유는 바로 '묶음작업'.



일감을 일부 직원에게 몰아주고

나머지 직원들은 쉬는 방식입니다.



속칭 한 사람이 두 명 몫의 일을 하는 것을

'두발뛰기',

세 명 몫의 일을 하는 것을 '세발뛰기' 라고

하는데 이번에 적발된 사례는

'두발뛰기' 였습니다.



이런 작업 방식은 일부 생산현장에서

관행처럼 이어졌습니다.



지난 7월에는 생산라인을 거슬러 올라가

미리 작업을 하는 속칭 '올려치기' 를 한 뒤,



상습적으로 조기퇴근을 일삼은 직원 1명을

해고하고 300여명에 대해

정직과 감봉 등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이런 무더기 징계는

최근 불거진 신차의 품질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펠리세이드 3만여대를 포함한

11만여대의 리콜과 지난 9월 제네시스 GV80

8천800여대 리콜 등 잇따른 신차의 품질 논란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CG)

이에대해 현대자동차 노조는

직원들의 근무태만에 대한 징계는

필요하지만 현장탄압의 수단으로 악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입니다.



지난달 기본급 동결과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현대차.

이번 징계가 앞으로 노사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취재기자
navy@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