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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흉물 '빈집', 주차장으로 탈바꿈

김문희 기자 입력 2020-09-24 20:20:00 조회수 59

◀ANC▶

울산에는 사용되지 않는 빈집이

1천7백여 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어 철거해야 할 곳도

200여 곳이 넘는데요.



앞으로 이 공간에는 주차장 등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도심 아파트 한가운데 자리잡은 빈 주택.



천장은 뻥 뚫렸고 건물 구조물이 부서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마구 엉겨있습니다.



(S/U) 이곳은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곳곳에 이렇게 거미줄이 형성됐고

지붕 슬레이트는 바닥에 떨어져 파손됐습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



주택 외벽을 따라 담쟁이넝쿨이 자랐고

쓰러진 나무와 잡동사니들은

입구를 봉쇄했습니다.



주민들은 외관상 보기에도 안 좋지만

관리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합니다.



◀INT▶김정기/마을주민

"폐가로 몇 년 있다가 보니까 여기에다가 쓰레기도 많이 버리고 그러니까 악취가 나잖아요. 악취가 나니까, 옆에서 냄새가 나고 하니까 (불편합니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지난 3월부터

주거 환경을 개선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CG-1) 울산에는 울주군 741곳, 중구 322곳 등

모두 1천700여 곳에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OUT)



CG-2) 이 중 무너질 위험이 있어

철거 대상에 해당되는 곳도

울주군 139곳 등 240여 곳에 달합니다.OUT)



앞으로 이 공간에는 쉼터와 주차장 등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INT▶손정태/울산중구청 건축과

"주거 지역에 입지해 있어서 특히나 주차장이 많이 부족합니다. 주민들 의견을 들어보니까 협소한 주차장을 좀 더 확충할 계획이 있었으면 좋겠다.."



각 지자체는 오는 12월까지 빈집 정비 계획

수립을 끝낼 것이라고 밝힌 상황.



도심 흉물로 손가락질 받는 공간이

어떻게 탈바꿈될 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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