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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는 사용되지 않는 빈집이
1천7백여 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너질 위험이 있어 철거해야 할 곳도
200여 곳이 넘는데요.
앞으로 이 공간에는 주차장 등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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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아파트 한가운데 자리잡은 빈 주택.
천장은 뻥 뚫렸고 건물 구조물이 부서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마구 엉겨있습니다.
(S/U) 이곳은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곳곳에 이렇게 거미줄이 형성됐고
지붕 슬레이트는 바닥에 떨어져 파손됐습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
주택 외벽을 따라 담쟁이넝쿨이 자랐고
쓰러진 나무와 잡동사니들은
입구를 봉쇄했습니다.
주민들은 외관상 보기에도 안 좋지만
관리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합니다.
◀INT▶김정기/마을주민
"폐가로 몇 년 있다가 보니까 여기에다가 쓰레기도 많이 버리고 그러니까 악취가 나잖아요. 악취가 나니까, 옆에서 냄새가 나고 하니까 (불편합니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은 지난 3월부터
주거 환경을 개선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CG-1) 울산에는 울주군 741곳, 중구 322곳 등
모두 1천700여 곳에 빈집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OUT)
CG-2) 이 중 무너질 위험이 있어
철거 대상에 해당되는 곳도
울주군 139곳 등 240여 곳에 달합니다.OUT)
앞으로 이 공간에는 쉼터와 주차장 등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INT▶손정태/울산중구청 건축과
"주거 지역에 입지해 있어서 특히나 주차장이 많이 부족합니다. 주민들 의견을 들어보니까 협소한 주차장을 좀 더 확충할 계획이 있었으면 좋겠다.."
각 지자체는 오는 12월까지 빈집 정비 계획
수립을 끝낼 것이라고 밝힌 상황.
도심 흉물로 손가락질 받는 공간이
어떻게 탈바꿈될 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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