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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동결 잇따라.. '노동자만 고통' 반발도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9-24 20:20:00 조회수 53

◀ANC▶

코로나19 유행 장기화가 기업들의

임금협상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자며

임금을 동결하거나 인상폭을 줄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와 경기침체의 부담을

노동자에게만 떠넘긴다는 반발도

적지 않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지역 시내버스 업체 5개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임금 인상률이 7%였고

매년 물가상승률 정도만큼은 임금을 올렸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고 판단한 겁니다.



◀INT▶ 최현호/전국자동차노조연맹 울산지역본부장

우리 조합원들도 같이 고통 분담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이 경제 위기를 탈피하고자 하는데

우리도 (방법을) 고민을 했던 것입니다.



시내버스 업계는 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심하게 받아서,



3월과 4월에는 승객이 절반 넘게 줄었고

지금도 평년의 60% 수준에 불과합니다.



적자 폭이 커지면서 울산시 지원금도 바닥나

업체들이 은행 대출을 알아볼 지경입니다.



◀INT▶ 양재원/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코로나 사태가 하루아침에 끝나는 사태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코로나 사태를

대비하는 데도 노사가 같이 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울산대병원 노조도 평소보다 낮은

기본급 2.05% 인상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에 병원의 업무 강도는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지만,

환자가 줄어들어 경영이 어려워지자

조합원들부터 임금 인상을 적게 요구한 겁니다.



(CG)실제로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한

대기업 46곳을 조사한 결과



노조의 인상 요구안 자체가 2% 가까이 줄었고,

최종 타결된 임금 인상률도 그만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CG)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왜 노동자에게만 떠넘기냐는 반발도

적지 않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사의 경우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 데 합의했지만,



현장에서는 올해 흑자를 달성했는데도

기본급을 동결하는 건 부당하다,



경영진 연봉은 12%나 올랐는데

노동자의 임금은 동결시켰다며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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