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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명절은 코로나19 때문에
고향에 가기보다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는 분들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특히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 법'의
농축수산물 상한액이 두배로 오르자
한우 선물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코로나에도 활기 넘치는 새벽 우시장을
정인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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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뜨지않은 이른 새벽.
소를 실은 차량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새벽 우시장은 소울음 소리로
가득합니다.
코로나19에 발열검사를 모두 마친 뒤
소들이 하나 둘 자리를 찾아 가면
경매가 시작되고
구매자들의 눈치싸움이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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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번호 17번 응찰을 시작하며 성별 암소. 최저가는 9300 원입니다."
큰 소 한마리의 평균 가격은 약 600만 원.
코로나가 축산농가는 피해갔다고 할 정도로
높은 가격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INT▶ 전진수 / 울주군 두동면
"예년에 비해서 그래도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가지고 좀 위축이 될까 싶었는데 그나마 소값이 아직까지는 잘 가고 있고 출하가 많이 되고 있네요."
추석을 앞두고 이곳 가축시장에는 100여마리의 소가 경매에 나왔습니다.
평소 거래되는 한우의 두배 정도입니다
특히 이번 명절은 청탁금지법의 농축수산물
상한액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오르자
소들의 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INT▶ 김정락 / 울주군 범서읍
"전에는 뭐 (상한액이) 5만 원, 10만 원 이러다가 20만 원 되니까 성의 표시라도 선물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니까 우리는 좀 낫습니다."
소 한마리가 우시장에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30개월 남짓.
명절 대목을 앞두고 줄줄이 낙찰되는
소들의 모습에 코로나에도
우시장은 활기가 넘쳤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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