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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우리 지역 문화재 보수는 우리가..

입력 2020-09-16 07:20:00 조회수 123

◀ANC▶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경주 등 경북지역
상당수 목조문화재에도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와공이나 미장 기능을 갖춘 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재 돌봄 사업단이 행정기관을 대신해
보수 작업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포항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라벌 육부촌장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양산재입니다.

최근 불어닥친 태풍으로 건물 지붕의 기와들이
부서진 채 떨어져 나갔습니다.

◀SYN▶ "자, 올라갑니다. 엇차!"

석회를 섞은 황토반죽을 뭉쳐 지붕 위에 바른 뒤 새 기와를 얹습니다.

문화재 수리기능자격을 갖춘 주민들로 구성된
문화재 돌봄사업단입니다.

◀INT▶ 한영선/ 문화재 돌봄사업단 팀장
"우리 조상이 대대로 물려준 좋은 유산이 이번 태풍 피해로 이렇게 많이 손상됐는데, 이런
보수 일을 하니까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긍심도 가지고요."

최근 잇따른 태풍으로 경주 등 경북동남부 8개
시군에서 150여 곳의 목조문화재가 지붕이나
담장, 나무가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수준은 경미하지만 지역이 워낙 넓다 보니
인력이 부족한 행정기관을 대신해 민간으로
구성된 문화재 돌봄사업단이 보수 현장에
투입된 겁니다.

S/U] 문화재 피해가 발생하면 지자체는 보수
예산을 확보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지만,
돌봄사업단은 자체 인력과 예산으로 즉시
현장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10년 전 정부로부터 인건비를 받고
문화재 관리를 맡아온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이제 상당한 기능까지 갖췄습니다.

◀INT▶ 진병길/ 경북남부 문화재 돌봄사업단장
"10년이 지나면서 우리 직원들이 기능을 개발해서 40% 정도가 국가 기능자 자격이 있고요.
그래서 와공이나 미장이나 이런 작은 부분을
언제나 (보수)할 수 있는 실력이 되고 있습니다."

문화재 수리기능을 갖춘 주민들이
자기 지역의 문화유산을 스스로 보살피는
돌보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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