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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이 강타한 울산에선
주민 60여 명이 대피했는데요.
그런데 이들 대부분은
지자체가 마련한 대피소가 아닌
친인척 집 등 다른 곳으로 몸을 피했습니다.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 때문입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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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하이선'이 강타한 울산 남구 장생포.
높은 파도가 담을 넘어
육지 안으로 밀려듭니다.
순식간에 차오른 물로
일대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INT▶선정화/남구 장생포
"바닷물이 여기까지 올라왔거든요. 그래서 차도 못 다니고 사람도 일체 못 다니고 그래서 되게 위험했거든요. 그래서 대피할 정도로 그랬는데.."
인명 피해가 우려되자 일부 주민들은
지자체 안내에 따라 긴급 대피했습니다.
CG) 울산시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구·군별로
임시주거시설을 지정해 두고 있습니다.
중구 태화초등학교, 학성경로당 등 74곳,
울주군 범서초등학교 등 67곳,
남구는 종하체육관을 포함한 57곳 등
모두 281곳입니다. OUT)
이번 태풍으로 대피한 인원은
47가구에 달하는 65명.
(S/U) 하지만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한 경우는
20명으로 전체의 30%에 불과합니다.
재난당국이 임시시설이 아닌
친·인척 집 등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기 때문.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누가, 어디로 갈 지 모르니
한곳에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INT▶강부근/울산시 재난관리과
"사회적 거리두기라든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코로나 감염 위험성이 크니까 친·인척 집을 이용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마땅히 대피할 곳이 없을 경우에 한해
임시주거시설로 안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 코로나에 태풍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민 대피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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