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다가 문을 닫는
학원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감염병 확산 우려 속에 휴업 손실이 누적되면서
올 들어서만 200곳 가까이 폐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산의 한 상가건물 밀집지역.
학원 1층 유리문에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한때 여러 명의 강사를 고용해 학원을 운영할
정도로 원생들이 몰렸지만, 경영난에 허덕이다
지난달 문을 닫았습니다.
코로나19가 처음 확산한 지난 3월부터
누적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겁니다.
◀SYN▶ 학원 관계자(변조)
'3월 개학 시기에 맞춰서 신입원생도 들어오고 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신입생 유입도 거의 없고... 10년 넘게 하던 학원을 접으니까 마음은 편하지 않네요.'
CG> 현재 울산지역에 등록된 학원은 2천538곳,
올해 1월부터 8월 사이 폐업 신고를 한 학원은
174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학원과 상당수 교습소들이
저금리 대출과 추가재난지원금 등을 기다리며
폐업이나 다름없는 휴원 상태로 버티고 있어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INT▶ 박철수 / 울산시학원총연합회장
'비교적 규모가 있는 학원들은 규모를 줄이고 있고, 비대면 수업 잘 안되고 굉장히 힘든 가운데 지금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될수록 지역 학원가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 속에,
높은 인건비와 월세를 견디지 못하는 학원은
갈수록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 # 코로나주요뉴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choigo@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