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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동권 개발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외곽순환도로와 골프장 등 주변 인프라가
나아지면서 13년동안 방치된 채 흉물이 돼버린
강동리조트 공사가 다시 진행됩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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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방치된 강동 리조트 공사 현장.
건물은 이곳 저곳 녹이 슬었고 현장에는
잡풀만 무성합니다.
건설이 중단된 강동 리조트입니다. 뼈대만 지어진 채 중단된 공사로 인해 지금은 흉물스러운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지난 2007년 공사를 시작했지만
두 번의 공사 중단으로 공정률은 37%에
멈춰섰습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에다
건설을 맡은 롯데 내부 사정까지 불거지며
부지 매각이나 사업을 접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습니다.
이처럼 13년동안 끌어온 리조트 사업을
롯데와 울산시가 업무협약을 맺고
다시 진행합니다.
◀INT▶ 하석주 / 롯데건설 대표이사
"이번 MOU 채결을 통해서 강동 관광단지에 어울리는 새로운 개발계획으로 울산시와 함께 명품 리조트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존의 리조트는 모두 철거하고
새로운 리조트를 짓겠다는 계획인데,
사업비는 1천400억 원이 늘어난 4천500억 원이
투입되고 객실도 기존 294개에서 950여 개
규모로 늘렸습니다.
설계용역이 진행중인 외곽순환도로와
건설중인 골프장 등
2007년과 바뀐 주변환경이
사업재개에 큰 이유가 됐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외곽 순환도로가 개통되면) 10여 분이면 이곳에 도달할 수 있는 그런 길이 열리게 되었고, 이것은 1천300만 영남인들의 중심 관광단지가 될 (것입니다.)"
롯데는 카페와 글램핑 등 일부시설은
내년 12월 먼저 개장하고,
오는 2023년 숙박시설을 포함한
전체시설을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미 두번이나 공사가 중단됐던만큼
강동리조트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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