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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에서 집단감염.. 지역사회 전파 비상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9-07 20:20:00 조회수 78

◀ANC▶

오늘(9/7) 울산에서는

가족 생일 모임에 참가했던 일가족 4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던

코로나19 환자로 인해

6살 어린이가 감염되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 114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친정 어머니의 생신 모임에 갔습니다.



(CG)이 모임에는 친정 어머니 외에

이 환자의 남편과 아들, 여동생도 참석했는데,

여기서 3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CG)114번 환자는 모임 다음날

기침과 오한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동네 병원 2곳만 찾다

뒤늦게 선별진료소로 향했습니다.



(CG)동생인 116번 환자도

지난 1일 근육통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 이후 병원에만 3차례나 방문했고,

증상이 시작된 지 닷새가 지나서야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편인 117번과 아들인 118번 환자도

지난 3일 미열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선별진료소를 찾지 않은 채

일상생활을 계속했습니다.



◀INT▶ 이형우/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낌새가 있다고 하면 바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면, 더 이상 확진자가 안 나오고

자기만 확진됐을 것 같은데, 자기로 인해서

남편분, 아들분, 그리고 동생까지..



이들 일가족으로 인한

지역사회 추가 감염 우려도 높습니다.



여동생과 남편은 증상이 있는 채로

회사에 출근했고,



아들인 118번 환자는 고등학생인데,

미열 증상이 나타난 이후인 지난 4일과 5일

남구의 학원 2곳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NT▶ 이미향/울산시 감염병관리담당

학원 선생님한테 그날 근무했던 (선생님들과)

수업을 받은 아이들 명단을 파악해서,

전체적으로 조사를 해서 알리고 있는 중이고요.



한편 서울 광화문 집회 참가자로 인해

6살 어린이가 감염되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CG)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70번 환자가

관리사무소장으로 일하던 아파트에서

주민을 감염시켰고, 이후 딸과 사위에 이어

손녀까지 전염된 겁니다.



이로서 울산에서 광화문 집회 참가자로 인한

연쇄 감염 환자는 11명까지 늘어났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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