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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단체로 참석했던 울산 시민 일부가
울산지역의 한 보수 성향 시민단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단체의 주요 임원은
울산지역 교회 목사들인데, 이들은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서울 광화문 집회가 열렸던 지난 15일
촬영된 영상입니다.
◀SYN▶
8.15 광복절입니다. 오늘 여기 지방에서
가는데, 우리 울산 지역입니다 울산.
울산에서 광화문 집회에 가는 사람들인데,
현수막과 깃발, 전세버스 전광판에
한 단체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SYN▶
역사왜곡 진실왜곡 문재인을 파면한다!
구호를 외치는 사람은
이 단체의 사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울산 모 교회의 목사입니다.
(CG)이외에도 이 단체의 대표와 사무총장 등
주요 임원들은 울산지역 교회 목사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 1월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울산에 초청해 기도회를 여는 등
전광훈 목사와도 친분이 있습니다.
광화문 집회를 앞두고 배포된
전국 시도별 인솔자 명단에
울산지역 대표자로 이름을 올린 두 사람도
이 단체의 한 임원 목사가 소속된 교회의
신도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울산시는 이 단체에 참석자들의 신상정보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지만, 받은 명단은
수십 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울산시는 이 단체를 감염병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CG)목사들은 취재진에게 광화문 집회는
단체의 이름으로 간 것이 아니라며,
회원들 중 집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개인 자격으로 함께 간 것이고,
교회 차원에서 지시나 조직을 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는데,(/CG)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목사는
집회 다음 날인 16일 예배를 열고
신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SYN▶ B교회 목사 (지난 16일)
교회에서 혹 확진자들이 나타나는 경우
세상의 재앙이 들어와서 확진이 생기는 거예요.
세상이 못 고치는 건 하나님이 고치는 거예요.
이 단체의 또 다른 목사는
"광화문 집회 무대 인근에 있지 않으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신도들에게 단체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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