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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환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지역 감염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는데도
집회 참가자들이 자진 신고와 검사를 거부하자
울산시는 결국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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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울산 2번째 확진 환자는
남구에 사는 73살 남성입니다.
(CG)이 환자는 지난 15일 태화로터리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CG)이 환자는 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인
18일 관리사무소에 출근했고
오전부터 기침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병원과 약국만 다녀온 뒤 그대로 근무했습니다.
오후에는 입주자대표자, 동대표를 만났고
저녁에는 경로당에서 열린 입주자대표회의에
참석하면서 아파트 주민 11명과
밀접 접촉했습니다.
이후에도 아파트에 계속 출근했고
어제 오후가 되어서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습니다.(/CG)
이처럼 지역 감염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울산시는 서울 집회 참가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지만
현재까지 검사를 받은 사람은
184명에 불과합니다.
또 집회 인솔자들에게 오늘(8/21) 정오까지
참가자 신상정보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지만
단 한 곳도 따르지 않았습니다.
울산시는 결국 집회 인솔자 20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400여 명이 아직 자기 신분을 숨기고 있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중대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정부로부터 15일 광화문 인근에서
휴대전화 접속 기록이 있는 울산 시민들의
정보를 넘겨받아 전수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INT▶ 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경찰청에서 질본(질병관리본부)으로 자료가
넘어갔고, 질본에서 시도별로 분류를 해서
아마 오늘 중으로, 빠르면 일부는 넘겨받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번 주말입니다.
인솔자들 중 일부는 지역 교회들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박용락/울산시 문화예술과장
어느 교회가 갔는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자료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일부 목사님이
(서울 집회에) 갔다 왔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는 상태고요.
이들이 주말 단체 예배와 종교활동을
강행할 경우 지역 감염이 확산될 위험이
높은 상황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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