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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도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광화문 집회로 인한 지역 감염 위험이
결국 현실이 된 건데, 집회 참가자 중
상당수는 아직도 자진 신고와 검사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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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와 관련된
울산 첫 코로나19 환자는
남구에 사는 69살 여성입니다.
(CG)지난 15일 새벽 공업탑로터리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로 가
광화문 집회에 4시간 동안 참석한 뒤
같은 버스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16일부터 자택에 머물다
나흘만에 발열 증상이 나타났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CG)
이 환자가 탔던 버스에는 환자를 포함해
40명이 탑승했는데, 이들의 신상 정보는
아직도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집회 주최측이 명단 제출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버스업체 관계자
(서울에) 갔다 와서는 일 터지니까
"삭제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연락처나 그런 거. 자기네 번호를
삭제해 달라고 하더라고요.
15일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 집회에
다녀온 사람은 총 5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CG)서울시청 앞에 갔던 우리공화당과
국립현충원·을지로를 방문한 박사모는
울산시에 탑승자 명단을 제출했지만
정작 확진 환자가 발생한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버스 10대,
탑승자 381명이 누구인지는
여전히 알 수 없습니다.(/CG)
현재까지 자진 검사에 응한 사람은
176명에 불과합니다.
울산시는 집회 주최측에 탑승자의
신상정보를 제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집회) 책임자들은 버스에 탑승한 참가자의
성명, 휴대폰번호, CCTV 정보, 버스임대계약서
등을 (제출하기 바랍니다.)
연세축복교회와 내일교회 신도 5명이
승합차로 광화문에 다녀온 사실이 확인되는 등
개인이나 소규모 단위 참가자들도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와 경찰은 이들로 인한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50인 이상 집회를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INT▶ 김진표/울산지방경찰청장
클럽·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시는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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