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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20) 새벽 2시 30분쯤에
유독물질을 취급하는 울주군 온산공단의
대송정밀화학 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만에 꺼졌습니다.
LG화학에서 유독물질 화재가 난 지
일주일도 안 돼 또다시 불이 나
공단 안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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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화염이 공장을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8/20) 새벽 2시 30분쯤 울주군
온산공단에 있는 대송정밀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INT▶ 현장 목격자
"밑에서 경찰이 통제를 해가지고 저는 걸어서 올라왔고 오니까 연기랑 자욱하고 소방차도 열몇 대가 있었고요. 플라스틱 타는 냄새랑 매캐한 냄새들이 많이 났었죠."
불길에 휩싸인 공장과 사무동은
뼈대만 남기고 나머지는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입니다. 공장 내부로
들어오니 마스크를 하고 있지만 매캐한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요. 제조공장 외벽은 화염에 녹아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녹을 방지하는 방청첨가제를 만드는 이 공장은 화학물질 관리법에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된
메탄올과 톨루엔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불에 탄 물질은 방청첨가제를 만들기 위한
반제품인 메탄올 혼합물 등 화학물질입니다.
◀INT▶ 공장 관계자
"퇴근하기 전에 (공장 내부에) 어떤 용재를 모아놨는지 지금 정확하게 알 수가 없기 때문에 그거는 일단 나중에 파악해봐야 합니다."
지난주 발생한 LG화학 공장 화재에서는
제초제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CCTA'라고
불리는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LG화학의 화재원인이
아직 밝혀지지도 않은 사이 또 다시 발생한
화학공장 화재.
잇따른 화학 공장 유독물질 화재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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