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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각지에서 열린
보수단체들의 집회에 다녀온 울산 시민이
50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이 지역 감염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서
신원 확인과 코로나19 검사가 시급한데,
보수단체들의 비협조로 현황 파악조차
쉽지 않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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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자체 조사 결과 지난 15일
서울 집회에 다녀온 전세버스는 14대,
탑승 인원은 총 510여 명입니다.
행정조치를 통해 자진 신고를 요청했지만
방문 사실을 밝히는 단체들이 없어
버스운송조합을 통해 확인한 겁니다.
이러다보니 일부 보수정당과 단체들이
다녀왔다는 것과 탑승 인원만 알게 됐을 뿐
탑승자들의 정확한 신상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여태익/울산시 시민건강과장
(서울에) 간 숫자는 맞아요. 맞는데,
누가 갔느냐는 이름도 알고 전화번호도
알아야 하는데 그걸 모르는 거에요 지금.
(CG)국립현충원과 을지로 집회를 다녀온
한 보수단체 관계자는 자신들도
참석자들의 신상 정보를 제대로 몰라
울산시에 제출할 자료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KTX나 자차 등을 이용해
개별적으로 서울 집회에 참석한 경우도 있는데
이런 개인 참여자들의 현황은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자진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서울 집회 참가자는 31명에 불과합니다.
울산시는 자발적 신고를 독려하는 한편,
15일 서울 집회 참여자의 신상 정보를
알고 있는 시민들의 익명 신고도
받기로 했습니다.
◀INT▶ 이형우/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
구군 보건소에, 읍면동에 신고처가 있습니다.
안심신고 전화가 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받든지, 아니면 저희들(울산시)한테 자체적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또 경찰의 협조를 받아 15일에 서울에서
휴대전화 통신 기록이 있는 사람들의
명단을 받아 전수조사에 나설 예정이지만
명단 확보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점에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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