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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도로에서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은 차 한 대가
미끄러져 6차선을 가로 질렀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어린 아이 2명이 타고 있었는데
한 용감한 시민이 달려와 차를 세운 덕분에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정인곤 기잡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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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전 10시쯤,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교차로입니다.
소형차 한 대가 6차선 교차로 한복판을
천천히 가로 지릅니다.
운전자인 여성이 차 뒤를 황급히 쫒아보지만
따라 잡지 못합니다.
이 때 검정색 옷을 입은 남성이 뛰어가
차 문을 열고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세웁니다.
소형차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 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고 차에서 내린 뒤 벌어진
일입니다.
차량 이동량이 많은 6차선 도로입니다. 자칫하면 위험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신호에 차량들이 모두 서있어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신정훈 씨는 미끄러지는 차를 보고 곧바로
차에서 뛰쳐나갔습니다.
◀INT▶ 신정훈 / 울주군 언양읍
"중간쯤 오니까 갑자기 차가 속도 붙으면서 안에서 애들이 울고 있길래 그냥 진짜 아무 생각 없었는데 그냥 무조건 차 세워야 되겠다 (싶었습니다.)"
당시 차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어린 아이 2명이 겁에 질려 울고 있었습니다.
15초 동안 벌어진
차량의 아찔한 교차로 횡단은
한 용감한 시민 덕분에
별다른 피해없이 끝날 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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