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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는 지난해부터 학교 현장에 뿌리내린
일제 잔재 청산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학교 상징물을 교체하고 항일활동 기록을
집대성한 데 이어, 독도체험관까지 마련해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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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 마련된 독도체험관.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동도와 서도로 나뉜
독도의 모든 정보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곳에 사는 생물에서부터 지리적 특징,
역사적 의미까지, 작은 박물관을 옮겨놓은 듯
방대한 시청각자료를 접할 수 있습니다.
◀INT▶ 이요한 / 함월초 6년
'(독도는) 책으로만 봤는데 터치스크린도 눌러보고 섬이 2개인 것도 알게 되고 생생하게 느낀 것 같아요.'
체험관은 학생들에게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입식 교육을 하기 보다, 독도라는 섬에 대해
먼저 관심을 갖게 하자는 의미로 기획됐습니다.
(S/U) 이곳 독도체험관은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학생 뿐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교육계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학교별로 교목과 교화, 교가 등을 점검한 뒤
일제강점기와 연관된 명칭이나 이미지 65건을
폐기하거나 변경했습니다.
특히 한 초등학교는 해뜨는 모습 상징물이
일본 욱일기와 비슷해 갈매기 모습으로
바꿨습니다.
또 교단이 중심이 된 항일운동의 발자취를
지난 1년 간 샅샅이 조사해
울산교육 독립운동 100년사를 편찬했습니다.
◀INT▶ 정기자 /울산교육청 민주시민과장
'일제잔재 인식과 청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과 동문, 시민 모두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75번째 광복절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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