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T SERVER!!

세차장 털이범 라이더가 잡아

이용주 기자 입력 2020-08-12 20:20:00 조회수 184

◀ANC▶

지난 11일 새벽 울산의 한 세차장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홀연히 사라진 절도 용의자를 오토바이

배달원과 튜닝카 동호회원 9명이

하루만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새벽 시각, 울산 중구의 한 24시간 세차장.



검은 옷에 검은 헬멧을 쓴 남성 1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세차장 안을 둘러봅니다.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현금교환기 앞으로 다가가는 남성.



짐가방에서 망치와 드라이버 같은

연장을 꺼내더니 5분도 지나지 않아

자물쇠를 따고 현금을 꺼내갑니다.



◀INT▶ 고태훈 / 세차장 점주

"세차장이 털린다는 거는 뉴스에서 많이 봤는데 저희 집이,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털릴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A씨가 훔친 금액은 오백원짜리 동전

600개를 포함해 모두 현금 60만원 상당.



현금교환기가 도둑맞았다는 소식은

세차장을 자주 놀러오던 배달 라이더 모임과

튜닝카 동호회로 순식간에 확산됐습니다.



◀INT▶ 정석환 / 배달 라이더

"(라이더) 단톡방에다 절도사고가 일어났다. 오토바이가 혹시나 보였을 경우에 단톡방에 신속히 말을 해서 빠른 시일 내에 처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올렸어요.)"



폐쇄회로 화면 속 용의자 사진은 금세

SNS로 퍼졌고 사건발생 20시간 뒤,



용의자의 숙소와 여자친구 연락처를 안다는

제보가 들어왔고, 라이더와 튜닝카 차주들이

추격에 나섰습니다.



◀INT▶ 김상미 / 튜닝카 동호회원

"여자친구에게까지 범행 장면 캡처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내버려 두면 큰일이 벌어질 것 같다고 회유를 많이 했습니다."



배달 라이더와 튜닝카 동호회원 9명 대

용의자 1명이 벌인 추격전과

전화 회유 작전은 밤새도록 계속됐고



결국 용의자 20대 남성 A씨는 사건 발생

하루 만인 오늘(12일) 새벽 범행현장에

제발로 돌아와 용서를 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공범 여부와 추가 범죄 사실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용주
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nte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