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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빨리 건져내자' 사이펀 설치 검토

유영재 기자 입력 2020-08-11 20:20:00 조회수 11

◀ANC▶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반구대 암각화가 물에 완전히 잠긴 지

20일 가까이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번 침수된 암각화가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려면

50일 정도 걸리는데,



울산시는 침수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사이펀'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엄청난 양의 물이 사연댐 밖으로 쏟아져

나옵니다.



댐에 가둔 물이 만수위인 60미터를 넘어

여수로를 통해 넘쳐 흐르는 겁니다.



이번 장마 기간 수량이 급격히 늘어

지난 8일부터 월류를 시작했습니다.



취수탑에서도 매일 42만톤씩 물을 빼내

인근 정수장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S/U▶ 이 곳 사연댐보다 상류에 있는

대곡댐에서도 계속해서 물을 흘러보내고

있기 때문에 사연댐 수위는 크게 낮아지지 않고 몇일째 월류를 하고 있는 겁니다.



사연댐과 대곡댐 사이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는 지난달 25일부터

완전 침수됐습니다.



사연댐 물을 빼내는 현재 취수 용량으로는

앞으로 한달이 더 걸려야

암각화의 온전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CG> 그래서 울산시가 적극 검토하는 것이

사이펀입니다.

한쪽은 길고 한쪽은 짧은 빨대 모양의 관을

일컫으며, 압력 차이를 이용해 높은 쪽의 물을 낮은 쪽으로 옮기는 용도로 활용됩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이렇게 비가 한꺼번에 많이 내렸을 때 불어나는 물이 양을 함부로 쉽게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물을 빨대처럼 빼내는 방법을 그동안 연구해왔습니다.



이같은 사이펀 방식은 경북 하동댐 등

국내 댐에 적용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고현수 / 토목설계 전문업체 이사 (공학박사)

실제로 사이펀을 이용한 배수 방식은 이론적으로는 가능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지금 현재 방식보다는 충분히 더 많은 양을 방류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단기적인 방안입니다.



밀양 운문댐 물을 공급받아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는 것이

장기적인 방안이지만,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지자체들의 반대로

넘어야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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