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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임협 시작.. '고용 보장'이 쟁점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8-10 07:20:00 조회수 11

◀ANC▶

여름 휴가를 마친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보다는

고용 보장에 더 중점을 두고 협상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현대자동차 노조는 여름 휴가 전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의 공통 요구안을 적용해

기본급 12만 304원을 인상할 것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조 스스로도 이 정도 임금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노조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전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현실을

엄중히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며

"사회적 여론 앞에 많은 성과를 내기가

녹록치 않은 현실"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신 올해 협상에서는 앞으로의 총 고용 보장에

협상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CG)별도 요구안에서 174만 대 수준인

국내 공장 생산량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해외 공장에서 확대할 생산 물량을

국내 공장으로 가지고 오는 방안을

동시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회사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사업 비중을 늘릴 경우 기존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어 총 고용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해외에서 생산하려던 물량을

국내로 돌린 적은 없는 데다,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하는 게

현실이라 협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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