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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마친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본격적으로 돌입합니다.
노조는 임금 인상보다는
고용 보장에 더 중점을 두고 협상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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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는 여름 휴가 전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의 공통 요구안을 적용해
기본급 12만 304원을 인상할 것과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노조 스스로도 이 정도 임금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G) 노조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전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에서도
구조조정이 이어지는 현실을
엄중히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며
"사회적 여론 앞에 많은 성과를 내기가
녹록치 않은 현실"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신 올해 협상에서는 앞으로의 총 고용 보장에
협상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CG)별도 요구안에서 174만 대 수준인
국내 공장 생산량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해외 공장에서 확대할 생산 물량을
국내 공장으로 가지고 오는 방안을
동시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는 회사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사업 비중을 늘릴 경우 기존 자동차 생산이
줄어들어 총 고용 유지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차가 해외에서 생산하려던 물량을
국내로 돌린 적은 없는 데다,
최근 각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생산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하는 게
현실이라 협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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