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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울산MBC 연중캠페인,
울산을 자랑합시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28년만에 여자육상 7종경기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정연진 선수의
'간월재' 자랑을 들어봤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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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 안녕하세요. 7종경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정연진입니다.
허들과 포환던지기, 높이뛰기, 창던지기,
멀리뛰기, 거리별 달리기까지 모두 7종목을
치루는 육상 7종경기.
지난달 27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전국 육상대회에서 울산시청 소속
정연진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전 기록은 지난 1992년 수립된 기록인데
무려 28년 동안 깨지지 않던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INT▶ 정연진 / 울산시청 육상팀
"제가 부상 때문에 몇 년 전에 1년 동안 시합을 못 뛴 적이 있었어요. 그때 좀 많이 심적으로 힘들었는데 그때 같이 운동하는 후배랑 선배들이 있어서 그때 많이 위로가 됐었거든요. 그래도 긴 시간 걸린 것만큼 제가 기록을 깬 거잖아요. 그래서 더 기쁜 것 같아요."
울산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울산에서 보낸
정연진 선수가 꼽은 울산의 자랑은 간월재.
◀INT▶ 정연진 / 울산시청 육상팀
"겨울에는 저희가 체력훈련을 하기 때문에 산에서 산을 올라가는 훈련을 하는데 올라올 때는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계속 뛰어야 되니까. 근데 막상 이렇게 올라오고 나면 내가 고생한 게 '잘 올라왔구나' 이런 마음이 들어가지고.."
힘든 훈련으로 올라와도 정상에 도착하면
너무나 좋다는 간월재.
관광으로 오게 된다면 가을철 억새풀이 장관을
이룰때 꼭 한번 와보라며 추천합니다.
◀INT▶ 정연진 / 울산시청 육상팀
"가을, 겨울쯤에는 억새가 갈색으로 변해가지고 그때 참 보기가 좋더라고요. 운동하다 보면 더워서 여름에는 저희가 밖에서 하는 종목이다 보니까 많이 덥잖아요. 그래서 산에 올라오면 여기가 바람도 시원하고 (좋아요.)"
해발 900미터의 간월재를 올라오면 감탄하게
되는 또 하나는 바로 경치.
건물들이 손가락만한 크기로 보일 정도로
한눈에 울산을 볼 수 있습니다.
◀INT▶ 정연진 / 울산시청 육상팀
"속이 탁 트여가지고 너무 보기가 좋더라고요. 울산 전경도 잘 보이고 오늘은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을 때는 (전경이 좋아요.)"
지난 2014년과 2018년 아시안게임에
7종경기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정연진 선수.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자신있는 허들과 높이뛰기로
도전해보고 싶다는 각오를 남겼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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