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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 방역 해수욕장.. 계곡은 '방역 구멍'

정인곤 기자 입력 2020-08-07 20:20:00 조회수 174

◀ANC▶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자 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를 지켜야하는 해수욕장과는

달리 계곡에는 방역지침을 안내하는 사람조차

없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본격적인 휴가철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계곡은 피서객들로 북적입니다.



삼삼오오 모인 친구들부터

가족단위 피서객까지.



튜브를 타고 구명조끼를 입고

계곡물에 몸을 맡낍니다.



이처럼 북새통인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거리두기를 지키는 것은 쉽지 않은 상황.



문제는 방역지침을 지키는 피서객도

안내하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여름철 인기 피서지인 배내골 계곡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데요. 안전요원은 눈에 보이지만 정작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관리하는 인원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거리두기를 지켜달라는 현수막과 가끔씩

울려퍼지는 거리두기 안내 방송이 전부.



휴가철에라도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계곡을 찾은 학부모는 내심 불안합니다.



◀INT▶ 이용준 / 남구 옥동

"다닐 곳이 없어서 계곡으로 오긴 하는데 오늘도 보면 사람이 너무 많아가지고 사실 좀 걱정이 되긴 됩니다. 관리하는 분들이 계셔가지고 좀 떨어져 있거나 주의를 하도록 하는 방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계곡과 달리 해수욕장은 거리두기에

한창입니다.



파라솔은 2미터 간격으로 설치했습니다.



발열체크소도 곳곳에 마련돼있습니다.



계곡과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SYN▶ 김상우 / 울주군 건설과 하천담당

"하천이나 계곡은 특성상 입구가 정해진 게 아니고 연장이 길어서 관리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안내방송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요.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거리두기를 행해주시는 게.."



손꼽아 기다린 여름 휴가지만 코로나19 탓에

마음 편히 놀지 못하는 불편한 피서철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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