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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5) 오후 울주군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어치 금품을 훔쳐 달아나던 20대가
1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금은방 주인과 이웃 주민 1명이 함께
용의자를 붙잡았는데 검거를 도왔던 이 주민이
순찰차 도착 직후 홀연히 자리를 떠나
경찰이 해당 주민을 찾고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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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봉투를 들고 금은방을 찾아온 한 남성.
금목걸이를 사겠다며 목에 걸더니
팔찌 사이즈를 재 봅니다.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는 척 하며
계속 시간을 끄는 남성.
팔찌를 받고 나서 주인에게 봉투를 건낸 뒤
곧바로 출입문 밖으로 도망갑니다.
어제(8/5) 오후 5시 10분쯤 울주군의 한
금은방에서 도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INT▶ 임평규 / 금은방 주인
"아 이거는 무조건 도망가는 거다. 물건 가지고. 순간적으로 그냥 잡아야 되겠다는 그 생각뿐이었죠."
용의자와 가게 주인의 추격전은
상가 건물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계속됐습니다.
(S/U) 용의자는 금은방에서 400미터 가량 떨어진 이 골목에서 금은방 주인과 지나가던 주민에 의해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에 현장 체포된 용의자는 20대 남성 A씨.
당시 A씨가 훔쳐간 금목걸이와 금팔찌는
15돈, 무려 520만원 상당에 달했는데,
범행 당시 금은방 주인에게 건넨 봉투에는
두툼하게 접은 A4용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금은방 주인과 함께 A씨를 붙잡은 뒤
홀연히 자리를 떠난 주민을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INT▶ 임평규 / 금은방 주인
"그 당시는 당황스러워서 누군지도 몰랐는데 지금이라도 찾아뵙게 되면 고맙다고 인사라도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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