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난 주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해외를 못가는 사람들이
국내 바닷가로 몰리면서 바닷가 쓰레기가
지난해보다 40%나 늘었습니다.
치워도 끝이없는 쓰레기 청소 현장을
정인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해변에 텐트들이 줄지어 설치돼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에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피서객까지 몰리면서
해변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쓰레기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큰길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구석까지
술병과 음식물쓰레기가
해변 곳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입니다. 근처에 가자 악취가 진동을 하는데요. 이쪽을 보시면 이렇게 각종 술병과 그리고 음식을 먹을때 사용한 일회용품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쓰레기와의 전쟁.
울산 북구 해변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지난 해 하루 5톤 정도였는데
올해는 7톤으로 늘었습니다.
100리터 마대로
600개가 넘는 양입니다.
◀INT▶ 박외자 / 해변 청소 노동자
"피서객들이 와가지고 그냥 종량제 봉투도 아니고 가지고 와가지고 막 그냥 던져버리고 가고 던져버리고 가고 이러거든요. 끝이 없으니까. 일이 끝이 없어요. 너무 많아서.."
가져가는 사람보다 아무곳에나 버리는 사람이
더 많다보니 쓰레기는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INT▶ 조여문 / 북구청 환경미화과장
"(강동 해변이) 많은 피서객들로 인해 무단투기된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그런 실정입니다. 강동을 다녀가실 때 쓰레기는 꼭 되가져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부탁드립니다."
'나 하나 쯤이야' 가 아닌 '나부터 먼저'라는
시민의식이 여름철 더 깨끗한 해변을
만들어 나가는 해결책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navy@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