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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원전 가동하면 삼중수소도 늘어

입력 2020-08-03 07:20:00 조회수 120

◀ANC▶
원자력 안전 위원회가 지난 연말 최종적으로
월성원전 1호기 영구 정지를 확정지었는데도
야당을 중심으로 재가동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당은 경제성과 국민 안전을 꼼꼼이 따져
위험한 노후 원전의 폐로를 확정지었는데
야당이 또 억지를 부리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이런 가운데 국회에서는
중수로인 월성원전 1호기 가동 중단 이후
삼중 수소 발생량이 급격히 줄었다는
한수원의 자료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습니다.

포항 박성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983년 상업 운전을 시작한
국내 최초 가압 중수로형 원전 월성 1호기.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영구적으로 가동이 중단됐지만,
미래통합당은 원전을 재가동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지난 21일,국회)
"(정부는) 지금이라도 탈원전 정책의 잘못을 인정하고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기 바랍니다."

탈원전 정책을 공약해 당선된
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우선 영구 정지된 월성 1호기는 수명이 끝난
노후 원전으로 삼중 수소 방출 등 인근 주민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해 왔다고 말합니다.

◀SYN▶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22일 국회)
"월성 1호기 재가동이 월성 인근 주민 건강과 국민 안전을 무시한 위험한 행위에 다름 아님을 밝히고자 합니다."

CG)월성 1호기를 운영중이던 2017년에는
배출된 기체 삼중수소 양이 무려 43.3
테라베크렐, 그런데 월성 1호기 가동을
중단한 2019년에는 28.2 테라베크렐로 34%나
감소했습니다. 또 액체 삼중 수소 역시
급격한 감소세를 보입니다.

결과적으로 월성 1호기에서 엄청난 양의
삼중 수소가 그동안 배출돼 왔다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INT▶양이원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월성원전은 전 세계에서 10% 정도 밖에 없는
캐나다형 가압중수로 원전이라서 특히 삼중수소 배출량이 많습니다."

인근 주민들의 체내 삼중 수소 검출량도
비슷한 변화를 나타냈습니다.

월성 1호기를 가동중이던 2015년 11월 검사에서
대부분 10베크렐 이상 나타난 체내 삼중 수소가
월성 1호기 가동 중단 이후 대부분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SYN▶황분희/ 월성원전이주대책위 부위원장 "(월성 1호기 가동 당시) 내 손자의 몸 속에서, 내 몸 속에서 방사능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내부 피폭이 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너무나 큰 충격이었어요."

월성원전 1호기가 낮은 경제성과
중수로 노후 원전의 위험성 때문에
공식적으로 영구 정지 처분이 난 만큼,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 위해서도
한수원이 조속한 해체 절차에
착수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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