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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 클럽 '전환'..인기종목 쏠림 '우려'

최지호 기자 입력 2020-07-30 20:20:00 조회수 6

◀ANC▶

학교 운동부 가운데 야구부가 가장 먼저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전환·운영됩니다.



운동부가 클럽으로 전환되면 학생 누구나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스포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게 되는데요.



인기 종목 쏠림 현상이 심화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최지호 기자.

◀END▶

◀VCR▶

울산 대현초와 제일중, 울산공고 야구부가

교기를 내려놓고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새 출발합니다.



학교 운동부라는 진입 장벽이 사라지고,

야구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학업을 병행하며 클럽 소속 선수로

뛸 수 있게 됩니다.



◀INT▶ 강성찬/ 울산공고 1년

'공부랑 야구랑 같이 하면서 제가 뭘 해야 될지 확실히 정할 수 있는 길이 넓게 열린 것 같습니다.'



기존 야구부는 교육공무직 신분의 지도자가

팀을 이끌고, 교육청 지원 예산과 운동부원들이

내는 회비 등으로 운영돼 왔는데,



CG>--- 스포츠클럽은 시체육회와 야구 협회,

지도자와 학부모들이 공동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감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운영됩니다.---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전제로

울산교육청은 연간 2억2천만 원의 예산과

10년 간 훈련시설을 지원합니다.



◀INT▶ 황기훈 / 울산제일중 베이스볼클럽 학부모 위원

'투명성 있고 공정성 있게 관리 감독을 받으면서 (학생들의) 미래나 장래를 희망하고 계획하기에 좀 더 좋은 여건과 환경이 주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교 운동부의 클럽화 전환은

종목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울산은 오는 9월 야구에 이어 축구도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할 예정인데, 대학 팀이나

프로 팀의 러브콜을 받기 힘든 비인기 종목의

경우 클럽 전환 계획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SYN▶ 울산교육청 관계자

'모든 종목을 클럽화 시키는 건 어렵다는 현실적 인정을 하고 있고, 가능한 종목부터 연차적으로 전환을 하겠다, 여건을 마련해 가면서...'



(S/U) 지역 야구부가 물꼬를 튼

공공형 스포츠클럽이 체육 저변과 확대와

경기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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