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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운동부 가운데 야구부가 가장 먼저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전환·운영됩니다.
운동부가 클럽으로 전환되면 학생 누구나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스포츠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게 되는데요.
인기 종목 쏠림 현상이 심화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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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현초와 제일중, 울산공고 야구부가
교기를 내려놓고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새 출발합니다.
학교 운동부라는 진입 장벽이 사라지고,
야구에 관심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학업을 병행하며 클럽 소속 선수로
뛸 수 있게 됩니다.
◀INT▶ 강성찬/ 울산공고 1년
'공부랑 야구랑 같이 하면서 제가 뭘 해야 될지 확실히 정할 수 있는 길이 넓게 열린 것 같습니다.'
기존 야구부는 교육공무직 신분의 지도자가
팀을 이끌고, 교육청 지원 예산과 운동부원들이
내는 회비 등으로 운영돼 왔는데,
CG>--- 스포츠클럽은 시체육회와 야구 협회,
지도자와 학부모들이 공동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감시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운영됩니다.---
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전제로
울산교육청은 연간 2억2천만 원의 예산과
10년 간 훈련시설을 지원합니다.
◀INT▶ 황기훈 / 울산제일중 베이스볼클럽 학부모 위원
'투명성 있고 공정성 있게 관리 감독을 받으면서 (학생들의) 미래나 장래를 희망하고 계획하기에 좀 더 좋은 여건과 환경이 주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학교 운동부의 클럽화 전환은
종목 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울산은 오는 9월 야구에 이어 축구도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할 예정인데, 대학 팀이나
프로 팀의 러브콜을 받기 힘든 비인기 종목의
경우 클럽 전환 계획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SYN▶ 울산교육청 관계자
'모든 종목을 클럽화 시키는 건 어렵다는 현실적 인정을 하고 있고, 가능한 종목부터 연차적으로 전환을 하겠다, 여건을 마련해 가면서...'
(S/U) 지역 야구부가 물꼬를 튼
공공형 스포츠클럽이 체육 저변과 확대와
경기력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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