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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주요 사업장들이 이번 주말부터
1주에서 2주 간의 집단휴가에 들어갑니다.
올해는 코로나때문에 매년 설치하던
하계 휴양소를 마련한 기업체도 없을 뿐더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사전 보고를 의무화한 기업도 있습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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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으로 탁 트인 바닷가 전망이 보여
단체 손님들이 선호하는 북구의 한 펜션.
예년 같으면 휴가철을 앞두고 기업체에서
한두달을 통째로 빌릴 수 있는지 문의전화가
잇따랐던 곳이지만 올해는 뚝 끊겼습니다.
◀INT▶ 엄기윤 / 펜션 업주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아예 회사에서도 이런 공식적으로 (예약을) 잡아서 운영하는 걸 기피하고 안하(고 있습니다.)"
경주 시내권보다 울산 도심에서 더 가까워
울산시민들이 더 많이 찾는 경주 관성솔밭해변.
(S/U) 매년 울산지역 10여개 업체가 이곳을 하계휴양소로 잡아 찾아왔지만 올해는 한 곳도 없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기업체 휴가 기간이면
수백 개의 몽골텐트와 평상이 들어서고
하루 2만 명이 찾아왔었지만 아무래도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고 상인들은 말합니다.
◀INT▶ 박태식 / 관성해수욕장 번영회
"기업이 여기 와서 만일의 경우에 환자가 한 명이라도 발생했을 때는 그 회사가 문을 닫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안 온다고 생각합니다.)"
CG) 올해 울산지역 주요기업들의 휴가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주말을 끼고 짧게는 9일에서
길게는 2주가 넘는 곳도 있습니다. OUT)
그러나 회사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타지역 여행과 집단 휴양시설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휴가 기간 서울경기 지역을 계획한 경우
사전 보고를 의무화한 기업체도 있습니다.
직원들의 휴가 생활을 강제할 순 없지만
가급적 집에서 피서를 즐기고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즉시 보고하라는 겁니다.
매년 7~8월이면 울산 도심에 공동화 현상을
불러왔던 기업체 집단 공동휴가.
코로나 19가 울산 특유의 한여름 풍경마저
바꿔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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