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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조 겹치면 큰 피해..재난 정보 어디에?

유영재 기자 입력 2020-07-25 20:20:00 조회수 119

◀ANC▶

사망자가 발생한 23일 울산지역 폭우는

당시 만조와 겹치면서 피해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4년 전 울산에 역대급 피해를 준

태풍 차바도 만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울산시가 태풍과 호우를 조심하라며

보내는 긴급재난문자에는 중요한 만조 정보는

빠져있습니다.



유영재 기자

◀END▶

◀VCR▶

지난 23일 밤 10시쯤 남구 여천천 일대.



불어난 하천 물이 바다로 빠지지 않고

주택가를 덮쳤습니다.



비슷한 시각.



울주군 서생면 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주민들은 해수면이 하루 중 가장 높은 때인

만조 영향이 크다고 말합니다.



◀INT▶ 마을 주민 /

오늘은 만조하고 같이 겹쳐가지고 물이 못 빠져나가서 피해가 더 났어요.



실제로 그럴까?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표를 확인해 보니,



CG> 이날 만조를 기록한

밤 9시34분 해수면 높이는 65cm였고,

심지어 이번 달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태화강 침수 피해를 낸

태풍 차바 때는 어땠을까?



차바는 2016년 10월 5일 오전 동안

시간당 100mm가 넘는 비를 집중적으로

퍼부었는데,



이날 만조를 기록한 시각은 오전 9시21분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기 시작한 때와

거의 일치했습니다.



침수 피해가 무조건 만조 때문이라고 할 수는 겠지만, 만조 때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SYN▶허룡 / 국립해양조사원 해양관측과장

(울산시는) 바다와 접해 있는 (하천) 하류 쪽과 상류 쪽에서 해수면 관측을 장기적으로 해서 절대적인 높이 차이를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만조 정보를 얻기 위해선

현재로써는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 등에

직접 접속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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