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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반구대암각화가 물에 잠겼다

정인곤 기자 입력 2020-07-24 20:20:00 조회수 86

◀ANC▶

이번 폭우에 국보인

반구대암각화가 또 물에 잠겼습니다.



암각화 근처에는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국보 285호인 반구대암각화.



선사시대 생활상과 고래잡이 모습 등이

새겨진 국보지만 흙탕물 속에 잠겨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물에 잠긴 반구대암각화입니다. 국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암각화 앞에는 각종 쓰레기가 둥둥 떠다니고 있습니다.



암각화 주위로 페트병과 스티로폼 등

생활쓰레기가 떠나니고

나뭇잎과 수초가 암각화를 뒤덮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사연댐의 수위가 57미터 가까이

차오르면서 암각화가 또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반구대암각화는 물에 잠겼다 나오기를

반복하면서 훼손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INT▶ 정덕모 / 문화관광해설사

"지난 7월 10일부터 한 400mm 정도의 비가 왔는데요. 그 비로 인해서 우리 울산에 있는 국보가 물에 거의 잠기고 있어서 참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하지만 암각화 보존방안은

논의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댐 수문을 만들어

수위를 낮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완전한 보존방안은 아닙니다.



◀SYN▶ 조규성 / 울산시청 문화유산담당

"사연댐 입구에 수문을 설치하는 방법이 적절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방법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앞으로 많은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추진중인 국보 반구대암각화.



하지만 아직도 뚜렷한 대책 없이

폭우가 쏟아질 때마다

물고문을 당하는 신세입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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