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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70대 구하고 사라진 '간호사'

정인곤 기자 입력 2020-07-21 20:20:00 조회수 132

◀ANC▶

지난 18일 길거리에 쓰러진 남성이

지나가던 여성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당시 출동을 나갔던 구급대원들은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며 이 여성분을 애타게

찾고 있는데 간호사라고 합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길거리 한복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남성.



어찌할 줄 모르는 시민들 사이에서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주저없이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중간중간 의식을 확인하면서

능숙하게 응급조치를 이어갑니다.



곧이어 119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고,

쓰러져있는 환자에게 달려갑니다.



구급대원이 도착한 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계속 환자를 살피는

이 여성.



환자의 휴대전화를 챙기더니,

가족에게 전화해 상황을 설명합니다.



능숙한 대처에 놀란 구급대원들이

신원을 물었는데,



이 여성은 자신은 간호사라고 답하고,

구급차가 환자를 태우고 출발하자

그제서야 현장을 떠납니다.



지난 18일 오후 4시 반쯤

울산 성남동에서 구급차 블랙박스에 녹화된

구조 당시 영상입니다.



◀INT▶ 임수찬 / 울산 중부소방서 성남119안전센터

"(심정지는) 골든타임이 5분이거든요. 그 5분 안에 빠른 가슴압박을 해야 되고 초기 대응이 좋아야 되는데 그분이 계셔서 초기 대응이 엄청 잘 됐고.."



의식을 잃었던 70대 남성은

병원으로 가는 길에 맥박이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 소방본부는 긴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환자를 살린 이 간호사를

수소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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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곤
정인곤 navy@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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