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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고용시장 여건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젊은층의 실업률이 특히 크게 늘었고
일자리를 구하더라도 단시간 근로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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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울산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57.7%. 지난해 같은 달보다
2%p 줄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꼴찌 수준인 15위를 기록했습니다.
(CG)취업자 수도 올해 1월
57만 명 선이 무너진 뒤부터
감소세를 이어 가면서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CG)실업률은 5.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 늘었고, 실업자 수는 3만 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 가까이 늘었습니다.
실업률 통계에 포함되지 않지만
가사나 학업 등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인구가 다소 는 것도 주목해야 하는데,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포기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연령대별 실업률을 보면
첫 일자리를 구하는 15살에서 29살의
실업률이 12.1%로 가장 높았습니다.
60살 이상의 실업률은 4.7%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오히려 떨어졌는데,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자체 등에서
단시간 공공근로를 크게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CG)1주일에 36시간 미만으로 일한
단시간근로자는 32.6%나 늘었지만
36시간 이상 근무한 취업자는
10.3% 줄어든 건데,
일자리를 구했다 해도 일자리의 질이
좋지 않고 몇 달 일하고 마는 데 그친다는
뜻이어서 전혀 반길 수 없는 결과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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