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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죠.
특히, 요즘에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피해자에게 돈을 직접 건네 받는,
이른바 '대면형 편취'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서창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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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낭을 맨 남성이 건물 입구를 서성입니다.
잠시 뒤 돈이 담긴 검은색 봉지를 들고 있는
누군가가 나타나자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돈을 건네 받으려는 순간,
기다리던 경찰이 남성을 곧바로 체포합니다.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검거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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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이 모씨는
정부 지원 대출을 해 주겠다는 문자를 받고
별다른 의심 없이 메시지를 열고
통화를 이어갔습니다.
◀SYN▶ 보이스피싱 조직원
"저희랑 6,500만 원 맞으십니다 계약 조건은.
고객님, 5.2% 금리잖아요. 3년 동안은 저희 것
유지해주셔야 해요."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이 씨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수거책에게3천9백만 원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SYN▶ 이 모 씨 / 보이스피싱 피해자
"오늘 중으로 상환을 안 하면 신용불량자로
등록이 되고 그 다음에 원금에 대한
이자 청구를 바로 내일부터 들어간다
이렇게 해서..."
돈을 모두 건네고 난 뒤에야 사기였단 걸
알아내고 경찰에 신고한 겁니다.
이처럼 돈을 직접 건네 받는
이른바 '대면 편취형'보이스피싱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S/U+반투명CG]
"이런 유형의 범죄 발생 건수는
올해 경남에서만 2백 건이 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INT▶ 김종석 / 경남경찰청 수사2계장
"통장 개설 요건이 강화됐고 그리고 지연 이체
제도 등 금융 기관에서 규제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범행에 이용할 수 있는
대포 통장을 구하기가 어려워 졌고..."
경찰은 대출금 상환이나
신용도 향상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직접 돈을 받는 일은 절대 없다면서,
무조건 사기를 의심해 봐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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