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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북동해안 어민들‥오징어 놓고 '생존 전쟁'

입력 2020-07-15 07:20:00 조회수 187

◀ANC▶
경북 동해안 어민들이 최근 서ㆍ남해
근해 자망어선의 오징어 원정조업에 대해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선주들과 어민들은 한데 모여
이들 자망어선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공유하며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포항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서ㆍ남해 근해 자망어선의 오징어 원정 조업은
생각보다 어업 강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INT▶구룡포 어민 (00302)
"얘들은(서ㆍ남해 근해 자망어선) 배 숫자가
적을때는 척과 척 사이가 약 1마일(1.6km)
정도 하는데 배 척수가 많으면 0.5~0.7마일씩
합니다"

채낚기 어선 어민들은
집어등으로 오징어 어군을 형성하면
자망어선들이 바로 옆에 투망하는 등
횡포에 가까운 조업을 하고 있다며 분노합니다.

◀INT▶구룡포 어민 (0037)
"(자망어선들이)1열 종대나 1열 횡대로
쫘악 (그물이)나오는데, 무슨 방법으로
반기를 하며, 거리를 어떻게 둡니까?!"

어민들은 오징어 포획 방법에 대해 수산 당국의
관련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구룡포 어민 (0041)
"5개 업종에 대해서 TAC 설정을 하고 물량을
주고 이렇게 조업을 해왔는데, 자망은 오징어를
잡는다는 내용도 없었고, 오징어를 아예 안 잡
는걸로 TAC 설정을 할 때 제외시킨 업종입니다"

TAC제도에 유자망 방법을 포함시키지 말고,
아예 오징어를 못 잡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러한 어업 분쟁이 자칫 지역 갈등으로
이어지진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됩니다.

◀INT▶김복근 경북선원노동조합 위원장
"서해 배가 너네 서해 넘어올려면 넘어와라.
하는 것은 '그 때 보자' 하는 그런쪽으로 얘기
하고 가는 배도 있다고 정보를 접했습니다.
사실 우려 섞인 목소리인데..."

구룡포선주협회, 근해채낚기협회 등
5개 단체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산 당국을 상대로 항의방문 등
실력행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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