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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동선이 공개되죠.
하지만 공개 기한인 2주가 지나도
여전히 동선 등 정보가 남아
2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달부터 확진자 관련 정보를 지우는
인터넷 방역단이 운영됩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지난 2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
철저한 방역과 홍보로 차츰 활기를 되찾았지만
아직도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손님이 있습니다.
◀INT▶최연심/식당 사장
"회식 하시는 분들이 지금은 짬짬이 오셔요. 오시는데 간혹 그 팀에서 한 분 정도씩 거기 (코로나19) 걸렸던 집인데 왜 가려고 하느냐고 하는 소리가 들려요."
접촉자를 빨리 찾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공개된 확진자 동선.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동선 등
개인 정보가 남아
상인들의 영업에 지장을 주거나
개인 사생활을 침해하는 등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4월 동선 공개 기한을
14일로 정하고 이후에는 동선을
비공개로 전환하거나 삭제하도록 했지만,
2주가 지나도 SNS 등 인터넷 사이트에는
관련 정보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S/U) 제가 검색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울산 확진자 동선'이라고 검색을 하니
다양한 블로그 글이 뜨는데요.
이 글에는 2월에 발생한 울산 첫 확진자의
동선과 개인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상황이 이렇자 울산시는 인터넷 방역단을 꾸려
불필요한 동선 정보를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INT▶김종오/울산시 정보화담당관
"검색을 해서 동선 일자가 14일이 지난 경우에는 각종 블로그나 맘 카페 이런 책임자들한테 동선 삭제를 요청하는 쪽지나 메일을 보내서 자체적으로 삭제할 수 있게.."
하지만 인터넷에 퍼진 방대한 정보를
모두 찾아내 지우기는 쉽지 않은 상황.
해당 글 게시자가 삭제 요청에 응하지 않더라도
이를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울산시는 지자체 요청으로 삭제가 안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에 공문을 보내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
삭제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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