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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싸움 후유증.. 지방의회 무더기 파행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7-13 07:20:00 조회수 46

◀ANC▶

울산지역 광역과 기초의회들이

본격적인 후반기 일정에 돌입했지만

파행을 겪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벌어진

극심한 갈등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후반기 의장단 배분 문제로

회의장에서 의원 간 몸싸움까지 벌였던

울산시의회는 아직도 제2부의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부의장을

미래통합당 몫이라며 후보를 내지 않고,

미래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의장단 자리를 독식했다며 입후보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울산시의회 후반기는 의장단도

구성하지 못한 채 파행으로 출발하게 됐습니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 방식 때문에

전반기부터 파행을 이어 온 남구의회도

여전히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기 초기 약속대로 전후반기 의장을

나눠 맡자는 미래통합당과,

정치 지형이 달라졌으니 후반기 의장단을

선거로 뽑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사이에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겁니다.



이제 남구의회는 1년에 반드시 열어야 하는

정례회 일수조차 다 채우지 못할 지경입니다.



동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통일하지 못하면서

미래통합당 의원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여기에 부의장마저 무소속 의원으로 뽑히면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천석 구청장이 이끄는

동구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이 미묘해졌습니다.



울주군의회도 후반기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의장 불신임안까지

제출하는 등 극심한 갈등을 겪어

후반기 여야 협치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의원 간, 정당 간 자리 다툼이 길어지면서

주민을 대표하고 집행부를 견제한다는

의회 본연의 기능마저 퇴색될 지경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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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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