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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주택 고위공직자에게
하루 빨리 건물을 매각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울산시 고위 공직자인 시장과 부시장들이
모두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제부시장이 가진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는 구입 당시보다
10억 넘게 올랐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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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이 진행 중인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
기획재정부 출신 조원경 경제부시장은
본인 명의로 35.87제곱미터 아파트 1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CG>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조 부시장이 2012년 매입 당시
5억 원 전후의 시세였는데,
지난해 말 같은 면적의 아파트가
18억2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10억 원 넘게 가격이 오른 겁니다.
서울 송파구에도 부인과 공동 명의로
현 시세 13억 원의 아파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조 부시장은 강남 아파트는 공사 중이고
송파 아파트는 실거주용이여서
둘다 처분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도 수도권은 아니지만
지방에 주택 2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 5억8천만 원 상당의 다가구주택과
울산 중구 4억7천만 원 상당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둘다 배우자 명의입니다.
송 시장은 1년 반 전에 영천의 건물을 내놨지만
아직까지 팔리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세종시의 한 아파트 분양권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도 고양시에
3억7천만 원 짜리 아파트를 갖고 있습니다.
김 부시장은 휴가 중이라 여기에 대한
답변을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S/U▶ 정부는 다주택 보유자에 대한
초강수를 두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는 이에 부합하는 후속 조치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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