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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학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올해는 집단 휴가, 방학 풍경을 보기 힘들
전망입니다.
울산에서 방학이 가장 짧은 학교는 이틀,
가장 긴 학교는 두 달이 넘는 65일로
집계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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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정초등학교.
이 학교의 여름방학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로 울산에서 가장 긴
65일입니다.
지난해 확정된 예산과 일정에 따라
노후 건물 보수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SYN▶ 학부모
'학교 입장에서도 공사가 예정돼 있는 걸 미룰 수 없을 것이고,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들 걸 감안하고 (방학 대비를) 해야될 것 같아요.'
인근 옥동초등학교도 석면 철거 공사로
오는 10일부터 48일 간 여름방학이 이어집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기나긴 여름방학이
달가울 리 없습니다.
◀SYN▶ 학부모
'집사람이랑 맞벌이하고 있어서 애들 어떻게 돌봐야 될지 고민 중에 있고... 계획을 잘 세워서 헤쳐 나가야죠.'
이와 반대로 짧은 방학을 갖는 학교도
있습니다.
현대공고가 단 이틀, 서여중이 나흘 간 방학을
계획 중인데, 학교장 재량으로 여름과 겨울
방학 일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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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일정을 확정한 각급 학교 평균을 보면
초등학교는 20~25일, 중학교는 10~20일,
고등학교는 10일 안팎으로 집계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별 사정에 맞는 돌봄교실
운영으로 방학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SYN▶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맞벌이 부부는 아이 돌봄이 지원돼야 하는 데 (공사에 들어가는 학교는) 돌봄교실은 아니더라도 다른 공간을 만들어서, 아니면 인근 학교에 공간을 만들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예년보다 석 달 늦게 개학했지만
각급 학교마다 171~177일에 이르는
수업 일수를 채워야 하는 상황.
코로나19로 사상 유례없는 학사 일정에
학교도, 학생도, 학부모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집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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