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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6) 선바위 인근에서 친구들까리
물놀이를 하던 9살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안전요원은 현장에 없었고
수심은 표기된 것보다 휠씬 깊었습니다.
정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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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5) 오후 5시 35분쯤 선바위교 밑
태화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9살 A 군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는 같이 물놀이를 하던 친구들.
인근에 피서객 60여명이 있었지만 A 군이 물에 빠진 걸 알아차린 사람은 없었고 결국 A 군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곳의 수심은 1m60cm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이 확인한 결과 A 군이 빠진 곳은 그보다 훨씬 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현장은 울주군에서 지난달 29일부터
물놀이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한 곳.
하지만 사고가 난 그 시각에는
안전요원이 현장에 없었습니다.
울주군은 안전요원의 관할 구역이 넓어
다른 구역에 순찰을 간 사이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문지수 / 울주군청 안전총괄과
"삼형제 바위부터 (선바위) 밑에까지 전체적으로 다 물놀이 관리지역으로 되어 있다 보니 수심 깊은 쪽을 주안점을 두고 중점적으로 체크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안전요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난 점을 감안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 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선바위와 배네골 등 여름철 인기 피서지에
사고 없는 물놀이 환경을 만들겠다던 울주군.
하지만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오기도 전에
어린 학생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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