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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통영 도서지역에 여객선터미널이 지어졌는데요
준공 8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여객선 이용객들이 터미널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가 황당한데 진주 부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여객선을 기다리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터미널 대신 도로에 나와
있습니다.
터미널로 다가가자 내부 점검 중이라는
안내판과 함께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화장실도 이용할 수 없습니다.
◀INT▶
임정숙/통영시 한산면
"공사가 끝난지가 벌써 1년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말이 없고 주민으로 왜 저런지도
모르고..그냥 쉴수 있는 곳, 햇빛을 피할수 있
는 곳 비바람을 피할수 있는 곳만 있었으면.."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통영시의 요청으로 6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제승당 여객선
터미널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관리 운영을 놓고
두 기관이 힘싸움에 들어갔습니다.
해양수산청은 관리위임으로
통영시가 터미널 운영을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통영시는 소유권 이전 없이
운영을 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준공을 하고도
8개월 동안 문 조차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유광석/통영시 한산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해양 수산청과
통영시) 두 관이 서로의 모르겠지만 욕심 아닌
욕심 때문에 그런건지 모르겠는데..있을 수 없
는 일입니다."
(S/U)
"이 곳 한산도 제승당 여객선터미널 뿐만
아니라 비진도, 매물도 여객선터미널도
똑 같은 이유로 이용객들이 이용을 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여객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세금을 들여 터미널을 지어놓고는
해양수산청과 통영시의
말도 안되는 힘싸움 때문에
결국 이용객들만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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