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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돌고 있는
민선 7기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보도.
오늘(7/2)은 김진규 구청장의 법정구속으로
구심점을 잃은 남구의 지난 2년을 돌아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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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진규
남구청장의 1심 재판이 열린 지난해 9월.
1심 선고가 내려지기 직전까지도 김 청장은
무죄를 확신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INT▶ 김진규 남구청장(지난해 9월 27일)
"법원에서 잘 판단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죄입니다. 저는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러나 김 청장은 징역 10개월 법정 구속됐고,
남구청은 그 상태로 멈췄습니다.
김진규 남구청장을 대신해 권한대행을 맡는
부구청장은 그 사이 2번이나 교체됐지만
기존 사업의 행정처리만 할 뿐
새로운 사업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남구의회도 원 구성을 놓고 한 달 가까이
파행을 이어가면서 조직 개편안과 인력 충원 등
행정 차질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진규 남구청장의 출소 일자는 오는 26일.
(S/U) 남구청은 이 복직 시점에 맞춰
지금까지 중단돼 있었던 대형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공업탑 스카이 시민광장 조성 사업은
찬반논란에도 불구하고
주민 여론 수렴 작업에 들어갔고,
시민단체로부터 '말뚝 박기'라며 비판을 받은
세창냉동창고 리모델링 사업 역시 그대로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김 청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심을 그대로 유지하면 김청장은 빠르면
한 두달안에 직을 그만둘 수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공업탑 스카이 워크 사업은
시작과 함께 표류될 가능성이 높아
예산만 낭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른 구군이 미래를 준비하는 동안
남구청은 구청장 구속에
새로운 변화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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