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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구속에 멈춰선 행정

이용주 기자 입력 2020-07-02 20:20:00 조회수 86

◀ANC▶

반환점을 돌고 있는

민선 7기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보도.



오늘(7/2)은 김진규 구청장의 법정구속으로

구심점을 잃은 남구의 지난 2년을 돌아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진규

남구청장의 1심 재판이 열린 지난해 9월.



1심 선고가 내려지기 직전까지도 김 청장은

무죄를 확신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INT▶ 김진규 남구청장(지난해 9월 27일)

"법원에서 잘 판단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죄입니다. 저는 그런 적이 없기 때문에.."



그러나 김 청장은 징역 10개월 법정 구속됐고,



남구청은 그 상태로 멈췄습니다.



김진규 남구청장을 대신해 권한대행을 맡는

부구청장은 그 사이 2번이나 교체됐지만

기존 사업의 행정처리만 할 뿐

새로운 사업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남구의회도 원 구성을 놓고 한 달 가까이

파행을 이어가면서 조직 개편안과 인력 충원 등

행정 차질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김진규 남구청장의 출소 일자는 오는 26일.



(S/U) 남구청은 이 복직 시점에 맞춰

지금까지 중단돼 있었던 대형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작업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공업탑 스카이 시민광장 조성 사업은

찬반논란에도 불구하고

주민 여론 수렴 작업에 들어갔고,



시민단체로부터 '말뚝 박기'라며 비판을 받은

세창냉동창고 리모델링 사업 역시 그대로

진행중입니다.



하지만 김 청장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2심을 그대로 유지하면 김청장은 빠르면

한 두달안에 직을 그만둘 수도 있습니다.



이때문에 공업탑 스카이 워크 사업은

시작과 함께 표류될 가능성이 높아

예산만 낭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른 구군이 미래를 준비하는 동안

남구청은 구청장 구속에

새로운 변화는 시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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