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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 양적 성장.. 여전한 구태 반복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7-01 20:20:00 조회수 175

◀ANC▶

반환점을 돌고 있는 민선 7기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보도,

오늘은 울산시의회입니다.



활발한 입법활동을 벌인 점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지만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과 다르게

구태를 반복했다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제 7대 울산시의회는 여러 모로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출발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했고, 의원 22명 중 20명이 초선입니다.



새로운 얼굴로 구성된 울산시의회는

예전과는 다른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는데,



(투명)실제로 조례 제·개정 활동이

6대 의회에 비해 4.7배나 늘어나는 등

의정 활동의 양적 성과는 뚜렷했습니다.



◀INT▶ 황세영/울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울산의 광역시 (승격)

이후의 가장 큰 성과이지 않습니까?

그 성과를 만들어냄에 있어서 우리 시의회가

뒷받침을 했다는 측면에서는

자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같은 정당 소속인 송철호 울산시장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초기에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진보적 성격의

조례안들이 보수단체들의 반대에 부딪쳐

좌절된 이후엔,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낼 만한

신선한 제안이 뜸해졌다는 아쉬움도

남겼습니다.



◀INT▶ 김지훈/울산시민연대 부장

"좋은 조례라는 이유만으로 시(의회)가 독단적으로 성급하게 진행했던 측면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의회와 어떤 여러 가지 시민사회와 구성원과 서로 소통이라든가, 시의회 내부에서도 의원들과의 교류, 공감 속에서 확정된 다음에 조례를 진행했으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이 무색한

구태도 여전했습니다.



의회가 출범하자마자 의원들끼리

방 배정 문제로 다투는가 하면,



지역 경기침체를 등한시한 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다

여론의 역풍을 맞았습니다.



일부 의원은 공무원 등을 상대로 한

갑질 논란과 폭력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고,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대학생의 과제물을 베껴 보고서를 낸 점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의장단 자리 배분을 둘러싼 여야 갈등이

극한으로 터져나온 후반기 의장단 선거

폭력 사태는 남은 임기 동안 의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마저

남겼습니다.



(S/U) 결국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그리고 질 높은 입법활동이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얼마나 잘 해낼 수 있을지가

후반기 의정활동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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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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