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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 위기 동네서점.. '턱없는 예산'

이용주 기자 입력 2020-06-28 20:20:00 조회수 134

◀ANC▶

울산도서관이 동네 서점을 살리기 위해

다음달(7월)부터 동네 서점에서 책을 사면

책값을 돌려주는 행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예산이 너무 적어서

존폐 위기에 몰린 동네서점을

살리는 기회가 될 지는 의문입니다.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3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공업탑로터리 주변의 한 동네서점.



자격증 참고서를 찾는 학생들로

북적여야 할 시기지만 한산하기만 합니다.



30분 동안 찾아온 동네 손님은 단 1명.



코로나 19 여파로 대면 구매를 꺼리는데다

온라인 수업으로 개학 특수는 사라지고,

자격증 시험마저 연기되면서

올 상반기 매출은 반토막 수준입니다.



◀INT▶ 손정선 / 서점 주인

"(신학기 대목인) 2월, 3월이 매출이 가장 안 좋은 비수기보다도 가장 안 좋았으니까. 많이 떨어졌으니까. 60% 날아갔으니까 가장 힘들죠."



CG) 이처럼 독서 인구는 줄어드는데 그마저도

대형 프렌차이즈와 인터넷 서점에 밀리고,

코로나 19로 발길까지 끊기면서

문을 닫는 서점이 늘고 있습니다.OUT)



울산도서관이 동네 서점을 살리겠다며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벌이게 된 배경입니다.



책값 돌려주기는 동네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산

2만원 이내 도서를 4주 안에 도서관에 반납하면

매달 2권까지 울산페이로 돌려주는 사업입니다.



(S/U) 책값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서점에서 산 책과 울산페이 영수증,

그리고 도서관 회원증을 가져오면 됩니다.



◀INT▶ 서정남 / 울산도서관장

"지역 서점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이 한 달에 한두 권의 책이라도 읽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책값 돌려주기에 올해 편성된 예산은

1천 5백만원.



울산지역 동네 서점 63곳을 감안하면

한 곳당 24만원 정도입니다.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가는 동네서점을

살리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어서

동네서점을 살리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정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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