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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삼동면 일대에 골프장을 비롯한
대규모 관광단지 지정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대 대책위까지 꾸려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개발업체가 단독으로 골프장을
추진하다 안 되자, 관광단지에 포함시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욱 기자.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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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전체 읍면동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울주군 삼동면.
토속적인 전원 풍경을 잘 간직하고 있어
예전에는 영화촬영지로도 인기를 끌었던
곳입니다.
이처럼 한적했던 시골마을 도로 곳곳에
최근 붉은 현수막이 내 걸렸습니다.
경남 의령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업체
한 곳이 삼동면 일원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울주군에 제안서를 낸 이후
벌어진 일입니다.
27홀 규모의 대중 골프장과 300객실이 넘는
숙박시설을 포함하는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미 사업부지의 80%를 매입한 상황이어서
자금 조달에도 문제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김진범 우신레저 전무
부지 자체에서는 골프장 부지가 많아 보이지
않습니까. 골프장 자체가 부지가 크니까요. 그런데 메인은 골프장이 아닙니다. 메인은 워터
파크거거든요. (블루원보다 큰)가족형 리조트를
짓는 거고...
하지만 주민들은 이 업체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단독으로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다 실패하자
이번에는 관광관지에 포함시켜 로비를
하고 있다며, 반대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INT▶신현종 삼동면 관광단지
반대대책위원장
"(우신은)그 전에 한번 골프장을 시도 하다가 지역주민이 반발해서 이제 또 낙동강환경청에 생태계파괴라고 해서 반려가 됐어요. 그래서 지금은 골프장만 하니까 안 되니까 관광레저 쪽으로 하면서 골프장을 같이 넣는, 무늬만 지금
관광레저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골프장만 덜렁
지어놓고 다른 위락시설은 차일피일 미룰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INT▶김규용 삼동면 이장협의회 단장
"1킬로미터도 안 떨어진 위치에 골프장이 두 개 들어선다 그러면 삼동면은 골프장을 위해서 좋은 땅을 다 뺏기는 거죠"
주민들의 집단 반발에도 울산시는
환경영향평가 본안이 나오면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중앙정부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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