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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올해 전국체전 개최가 어려워진
경북도지사가 울산을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내년에 전국 체전을 여는 울산이 대회를
1년 연기하는데 동의해주면
울산에 여러가지 도움을 주겠다는 건데,
울산시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 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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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포항, 경주시장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해오름동맹 회의.
이 자리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이례적으로 참석했습니다.
울산과 경북은
원전해체산업과 맑은 물 확보 방안,
관광, 스포츠, 농특산물 소비촉진 등
5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펼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내년 개통되는 동해남부선 전철의
울산 송정역 연장 운행을 위한 공동건의문도
함께 채택했습니다.
경북도지사가 울산을 찾아와
이처럼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편 이유는,
올해 10월 경북 구미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체전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취소될 위기에
놓였기 때문입니다.
CG> 따라서 내년 개최 예정인 울산을 비롯해
전남과 경남, 부산이 차례로 개최 연기에
동의를 해주면
경북이 내년에 체전을 열고 싶다는 건데,
그러기 위해선 당장 내년 개최지인
울산의 협조가 가장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INT▶ 이철우 / 경북도지사
금년도 체전은 저희가 준비가 거의 다 된 상태입니다. 1,500억 원 정도 예산이 투입됐고 그대로 무산이 되면 너무나 손실이 크고 어려움이 가중됩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미 도시 이미지 쇄신과
대외 홍보를 위해 예정대로 대회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지마,
경북이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어
난감한 입장입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울산시민과 경북도민, 모두에게 유익한 상생의 길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울산은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필요한
경북의 요청을 거스르지 않으면서
명분과 실리도 챙기는 방법이 필요한데,
아직까지 묘수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S/U▶ 정부는 울산 등 해당 지자체과 협의를 거쳐 다음달 초 전국 체전과 관련된 최종 결론을 낼 계획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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