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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산업은 일본의 수출 규제와
중국의 추격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유니스트가 반도체 성능을 30% 이상 높이는
핵심 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서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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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혁신소재 연구실에 마련된
플라즈마 유도장치.
엄지 손톱만한 반도체 칩에
400도의 열을 가하며 전자 흐름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는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제자리 걸음이었는데,
유니스트가 영국, 스페인 등
국제연합 연구진과 신소재를 개발해 내면서
한계를 넘어섰습니다.
◀INT▶ 홍석모 / UNIST 자연과학부 연구원
'이 신물질이 갖고 있는 유전 상수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서로 두 금속 사이의 간섭을 줄일 수 있게 되거든요.'
기존 반도체는 회로에 실리콘 화합물을 입혀
열이나 전기 간섭을 최소화 했지만,
비규칙적 질화붕소를 사용할 경우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반응 속도도 높여
정보 저장·처리 효율이 30% 이상 개선됩니다.
(S/U) 더 작고 빠른 반도체를 만드는 연구가
3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겁니다.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으며, 삼성전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핵심 신소재가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SYN▶ 신현석 / 유니스트 교수
'기초 연구지만 스케일 업 등 후속 연구가 완료된다면 삼성전자 등 산업계에서 충분히 응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반도체 소재 개발과 국산화 K칩 경쟁력이
코로나 위기를 넘어설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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