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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개선' 협력..임단협 훈풍?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6-24 20:20:00 조회수 26

◀ANC▶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품질 혁신으로 극복하기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올해 임단협도 위기 극복을 위해

큰 갈등 없이 타결할 수 있겠다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현대자동차 노사가 품질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 판매 실적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보다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제품을 생산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것만이 답이라는 겁니다.



◀INT▶ 하언태/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저희 현대자동차를 구매해 주시는

고객 분들에게 저희들이 보답하는 길은

좋은 차, 품질 좋은 차를 제때 공급하는 것..



노조는 기업의 생존과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이끌어내는 건 결국 제품을 사주는 고객이라며,



고객 만족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상수/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조합원들의 고용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상의 생산성을 담보로 하는

품질력 제고를 목표로 해서 나아가겠습니다.



그동안 대립과 갈등을 반복해온

현대자동차 노사가

코로나 위기에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겁니다.



이렇게 되자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

훈풍이 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노조는 이미 임단협을 앞두고 열었던

노사협의회에서 품질 개선을 화두로

던지기도 했습니다.



노사 간 협의가 쉽지 않은

임금 인상이나 고용조건 향상보다

원활하게 협력할 여지가 많은

품질 개선을 앞세운 겁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국내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임금 인상 요구안을 앞세우기가

다소 부담스러운 현실적인 고민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라는 변수가 경영에는 악재지만

노사 관계에서는 다른 역할을 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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