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울산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이 의장단 2자리를 요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받아주지 않자
의장단 선거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선거 한 시간 전,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선거를 치르면 안 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장단 2자리를 요구했지만
제2부의장 한 자리만 받게 되자
항의하는 의미로 후보를 내지 않았는데,
후보가 없는 자리를 남겨둔 채
의장단 선거를 치르는 건 무효라는 겁니다.
◀SYN▶ 고호근-황세영
3일 전에 의장 부의장을.. (등록 다 했지요.)
등록해야 합니다. (했지요.)
결원됐지요. 다 안 했지요.
(아니, 그걸 안 할 수도 있지요.)
안 하면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를 강행하려 하자
미래통합당은 의장실을 틀어막았습니다.
한 시간 가까이 황세영 의장이
의장실에서 나오지도 못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미영 부의장에게
의사진행권을 넘겨 선거를 시작했고,
저지하려는 미래통합당 의원들과
선거를 강행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SYN▶ 이미영/울산시의회 부의장
(의장님이) 의장실에 감금되어 계시기 때문에
제가 대신.. 위임을 받아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며
회의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기표소와
투표함을 몸으로 막아서며
선거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SYN▶ 안수일/미래통합당 의원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겁니다.
이게 바로 적폐입니다. 적폐 세력 아니에요?
정회와 재개를 반복한 끝에
선거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16명은
의장에 박병석 의원,
제1부의장에 손종학 의원 등
의장단 8명 중 7명을 선출했고,
후보가 없어 뽑지 못한 제2부의장은
재선거를 치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iucca@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