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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은 석회암과 화성암, 변성암까지
3대 암석이 고루 분포하는
보기 드문 지역입니다.
지질 보물창고로 불릴 정도로
보존 가치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충청권 첫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눈앞에 두고
현장 실사가 벌어졌습니다.
충주 이지현 기자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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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다리안계곡의 암석들입니다.
계곡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바위 같지만,
22억 년 전 형성된 화강편마암과
6억 년 전 규암입니다.
지각변동과 단층 활동의 역사가
고스란히 새겨져 있습니다.
(화면 전환)
단양의 대표 관광지인 도담삼봉.
거대한 산이 비바람에 깎인 끝에
가장 단단한 부분만 남은 건데,
대표적인 고생대 카르스트 지형입니다.
이런 명소가 단양에만 12군데나 돼
'지질 보물창고'로 불리고 있습니다.
(S/U) 이처럼 관광지로 유명한
단양 곳곳에 남아있는 지질학적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국가지질공원' 인증.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 위원들이
단양을 찾아 현장 실사에 들어갔습니다.
우수한 지질 유산이 있는 지역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주고 있는데,
단양군 전체 718㎢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를 거쳐
막바지 인증 절차에 들어간 겁니다.
충청북도와 단양군은
지난 4년간 67억 원을 들여
인증을 준비해 왔습니다.
◀INT▶
장영동/단양군 환경과장
"천만 관광객이 단양을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그칠 게 아니고 이 지질자원을 활용해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어떤 계기로 삼고자"
지금까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지역은 전국에서 12곳뿐인데,
충청권에는 아직 한 곳도 없습니다.
지질공원은 국립공원에 비해
규제가 적어 관광과 교육 사업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인증을 받은 뒤에는
제주와 경북 청송, 광주 무등산처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INT▶
유완상/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 1년이 지나면 세계적 인증 신청을 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증이 된다는 것은 세계적으로 이게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환경부는 이르면 다음 달
최종 인증 여부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이지현입니다.(영상취재 천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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