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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년이 개학하면서
학교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교내 거리두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
특히 장애 학생들과 밀착 생활을
할 수밖에 없는 특수학교들은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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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등교 시간,
통학버스들이 줄지어 학교로 들어옵니다.
교직원들은 자신이 맡은 학생들을
교실로 데리고 가기 전에 체온부터 확인합니다.
EFFECT> 열 한번 재 볼게요. 36.7도입니다.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힘겹게 안아서 휠체어에 태우고
발열검사 장비를 통과시킵니다.
간혹 마스크를 끼지 않은 학생들도 눈에 띄는데
피부나 호흡기 감각이 예민하고,
기저질환이 있어 생활방역이 어렵습니다.
◀INT▶ 송효정/ 혜인학교 보건교사
'친구들의 특성상 거리지키기를 할 수 없고, 붙어 있을 수밖에 없고, 마스크 쓰기나 손 씻기 같은 걸 좀 더 중점적으로 (지도합니다.)'
학급당 학생 수가 10명을 넘지 않아
교실 내 여유공간은 충분하지만,
학생들의 눈과 귀, 손과 발이 돼 줘야 하는
선생님들은 거리두기 수칙을 지킬 수 없습니다.
◀INT▶ 이세경/ 혜인학교 특수교사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제 숨이 차고, 아이들이 산소부족으로 혹시 힘들어 할까봐 그런 걸 챙겨 보는 것들이 손이 더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걷기와 뛰기, 던지기 등을 하는 체육 시간은
마스크가 원망스럽기까지 합니다.
장애 학생의 경우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수적인데, 마스크 때문에 활동량을
늘리기 힘듭니다.
◀INT▶ 조현민 / 혜인학교 특수체육교사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더 체력이 떨어지고 살이 많이 찐 친구들이 많아서 등교 개학 이후에는 체육활동을 최대한 하고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생활방역을 실천하기
어려운 특수학교들은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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