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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20) 울산에서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채용 시험이 속속 진행됐습니다.
야외 운동장에 시험장을 설치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도 순차적으로 퇴실하는 등
거리두기를 지키려는 노력들이 돋보였습니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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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운동장 테두리를 따라 설치된
33개 고사장.
몸에 소독제를 뿌리고,
발열 체크까지 끝낸 수험생들이
앞뒤 2m씩 간격을 둔 자리로 가 앉습니다.
종합운동장 경기장에서 진행된
울산의 한 공기업 채용 시험 현장.
원래는 학교를 대관해 시험장으로 썼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기존 계획을 바꿨습니다.
◀INT▶장천호/울산시설공단 인사팀
"수용 인원이라든지 대규모 인원을 감안했을 때 야외에서 하는 게 좀 더 안정적이고.."
(S/U) 발열환자 등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한쪽에는 이렇게
격리 고사실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로
시험을 치는 게 생소해 신경이 쓰입니다.
◀INT▶제광민/북구 산하동
"많이 불편하죠. 지금 이렇게 마스크 쓰고 시험을 치는 게 너무 갑갑하고."
이번 필기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520명.
코로나 여파로 채용 공고가
두달 넘게 미뤄지면서 이제야 진행된 시험.
1년을 넘게 준비한 수험생들은
취직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안도합니다.
◀INT▶송종민/남구 선암동
"일단 열리는 것 자체가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
히 감사한 일이고 워낙 (채용 일정이) 없으니까. 그리고 이렇게 야외에서라도 좀 다른 대안이 있으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시각, 신정중학교와 약사중학교 등
울산지역 4개 학교에서는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이 열렸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도 지켜야하는 것은
거리두기입니다.
EFF> 1 시험실부터 순차적으로 퇴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서
진행된 채용 시험인만큼
좁은 취업문을 어떻게든 통과하고 싶은
수험생들의 간절함과
안전한 시험장을 만들기 위한 공기업의
노력이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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