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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시험..'거리두기 지켜라'

김문희 기자 입력 2020-06-20 20:20:00 조회수 148

◀ANC▶

오늘(6/20) 울산에서는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채용 시험이 속속 진행됐습니다.



야외 운동장에 시험장을 설치하고

시험이 끝난 후에도 순차적으로 퇴실하는 등

거리두기를 지키려는 노력들이 돋보였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넓은 운동장 테두리를 따라 설치된

33개 고사장.



몸에 소독제를 뿌리고,

발열 체크까지 끝낸 수험생들이

앞뒤 2m씩 간격을 둔 자리로 가 앉습니다.



종합운동장 경기장에서 진행된

울산의 한 공기업 채용 시험 현장.



원래는 학교를 대관해 시험장으로 썼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어

기존 계획을 바꿨습니다.



◀INT▶장천호/울산시설공단 인사팀

"수용 인원이라든지 대규모 인원을 감안했을 때 야외에서 하는 게 좀 더 안정적이고.."



(S/U) 발열환자 등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할 상황에 대비해 한쪽에는 이렇게

격리 고사실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로

시험을 치는 게 생소해 신경이 쓰입니다.



◀INT▶제광민/북구 산하동

"많이 불편하죠. 지금 이렇게 마스크 쓰고 시험을 치는 게 너무 갑갑하고."



이번 필기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520명.



코로나 여파로 채용 공고가

두달 넘게 미뤄지면서 이제야 진행된 시험.



1년을 넘게 준비한 수험생들은

취직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안도합니다.



◀INT▶송종민/남구 선암동

"일단 열리는 것 자체가 저희 입장에서는 굉장

히 감사한 일이고 워낙 (채용 일정이) 없으니까. 그리고 이렇게 야외에서라도 좀 다른 대안이 있으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시각, 신정중학교와 약사중학교 등

울산지역 4개 학교에서는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이 열렸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에도 지켜야하는 것은

거리두기입니다.



EFF> 1 시험실부터 순차적으로 퇴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상황에서

진행된 채용 시험인만큼

좁은 취업문을 어떻게든 통과하고 싶은

수험생들의 간절함과

안전한 시험장을 만들기 위한 공기업의

노력이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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